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한국의 '예술무대산'과 68년 전통의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가 협력하여 탄생한 작품이다. 두 극단은 2012년 브라질 인형극 페스티벌 'SESI BONECOS'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2013년부터 5년간의 한일 공동 워크숍을 통해 이 작품을 완성했다.
인형, 그림자, 영상, 움직임이 조화된 무대 연출은 대사 없이도 관객에게 강렬한 감동을 전달한다. 주인공 '하루'가 루루섬에서 동물들과 친구가 되어 섬을 지키는 이야기는 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공감 능력을 자극한다.
이 작품은 평단으로부터 "현대 인형극의 경계를 넓힌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예술적 깊이와 교육적 가치를 겸비한 공연으로 평가받는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