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상단 띠 팝업

공연

기획공연

임지영X정나라 [거장의 숨결]

  • 공연기간2025-10-21
  • 공연시간19:30
  • 공연장소대공연장
  • 티켓정보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

  • 소요시간

    100분

  • 관람등급만 7세 이상
  • 공연주최

    공주문화관광재단

  • 공연주관

    공주문예회관

  • 공연장르클래식
  • 공연문의041-852-0858

3개의 특별한 무대로 만나는 차이콥스키

 


첫 번째 공연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축제 대관식 행진곡, 피아노 협주곡 1번,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들의 시작이자 끝이라 불리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과 자전적 색채가 강한 교향곡 4번을 통해 작곡가의 깊은 감정과 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공연 '비창: 빛과 그림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지휘자 다비드 라일란트와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한다.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 6번 '비창'을 통해 사랑, 비극, 삶과 죽음에 대한 작곡가의 깊은 내면을 탐험한다.
 

마지막 공연 '거장의 숨결'에서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함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러시아 민중의 사랑을 받는 폴로네즈부터 역경을 이겨내는 인간의 서사를 그린 교향곡 5번까지, 차이콥스키의 음악적 깊이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세 차례의 공연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음악적 여정을 따라가며, 낭만주의 시대 최고의 작곡가의 예술성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P. I. Tchaikovsky - Polonaise from 'Eugene Onegin' Op. 24

차이콥스키 -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 작품 24번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

I. Allegro Moderato
II. Canzonetta. Andante
III. Allegro Vivacissimo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 64번

Ⅰ. Andante—Allegro con anima
Ⅱ.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Ⅲ. Valse. Allegro moderato 
Ⅳ. Andante maestoso—Allegro vivace 

 

*상기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은 당시, 놀라운 집중력, 대담하면서도 안정된 연주, 단련된 테크닉 등 다양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서 참가한 쟁쟁한 후보자들 사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원학교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김남윤을 사사하며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였고, 최고연주자 과정 중 도독하여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석사 및 프로페셔널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이후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 을 졸업했다. 2015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음악인상금호음악인상, 한국언론인연합회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6년 대원문화재단의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만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래로 일찍이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관객들을 만나 온 임지영은 프랑크푸르트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야마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포즈난,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협연을 통해 개성있는 솔리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설리스, 알렉산더 셸리, 데이비드 진만, 투간 소키예프, 알렉산더 라자레브, 크리스토퍼 에센바흐, 케빈 케너, 매튜 리프먼 등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연주하며 다채롭고 폭 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었으며,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녹음한 앨범이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금호아트홀,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에서의 리사이틀 연주에 더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연주하였고,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평창겨울음악제, 포항음악제 등의 무대에서 실내악 연주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홍콩아츠페스티벌, 코펜하겐 썸머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홍콩 HKGNA 뮤직 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음악축제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9년 3월에 방한한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 무대에 오르고, 4월에는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주하는 등 여러 국가적인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활약하였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았던 2020년에는 바흐와 이자이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대장정을 완주하였고, 이후 다양한 독주 및 협연 무대에 섦과 동시에, 2021년부터 ‘사계 2050 The [uncertain] Four Seasons’이라는 프로젝트를 이끌며, 음악을 통해 기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지영은 현재 비에냐프스키가 사용했던 바이올린인 1717년 제작 스트라디바리 '사세르노(Sasserno)'를 일본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2023년 연세대학 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소 조교수로 전격 임용, 본격적인 교편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상임지휘자 정나라

관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지휘자 정나라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와 바이마르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anz Liszt Weimar)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독일 호프 시립오페라극장(Theater Hof)과 독일 빌레펠트 시립오페라극장(Stadttheater Bielefeld)에서 부지휘자 및 오페라 코치를 역임하면서 유럽 각지에서 객원지휘자로 활동하였던 그는 수많은 콘서트와 수십 편의 오페라 작품들을 섭렵하며 다양한 극장 경험을 쌓았다.

 

2013년 대전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로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후 광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성남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7년여 동안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경기필하모닉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에서 지휘봉을 잡았고, 직접 기획하고 프로그래밍한 키즈콘서트, 청소년음악회 등의 무대로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제14회 경기방송 경기인 대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지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한 젊은 지휘자를 양성하는 무대와 오페라 지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고 폭넓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양대 음악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휘자 정나라는 폭넓은 레파토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독특하고 따듯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등 각종 무대에서 우리나라 지휘계를 이끌어갈 지휘자로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지방문화예술 발전과 충남도민의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1990년에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이다. 1991년 첫 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순회연주회, 특별연주회, 사회복지시설 및 농어촌 주민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공공성과 고품격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예술성의 가치를 지향하며 국내 음악 애호가의 저변확대와 클래식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원들의 예술적 감성과 탄탄한 음악적 기량은 지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획력과 어우러져 지역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예술적 도약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충청남도의 공립예술단이면서 역사문화도시 공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품격있는 연주 활동으로 「흥미진진 공주」의 홍보사절단 역할을 수행 함은 물론 충청남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실현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술적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의 대열에 진입함은 물론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2022년 2월 1일, 탄탄한 기초와 다양한 경험이 축적되고 냉철과 감성으로 무장한 정나라 지휘자가 제5대 상임지휘자로 지휘봉을 잡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을 알렸으며 점차 국내 클래식 문화를 선도하는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