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상단 띠 팝업

공연

기획공연

문태국X다비드 라일란트 [비창:빛과 그림자]

  • 공연기간2025-08-28
  • 공연시간19:30
  • 공연장소대공연장
  • 티켓정보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

  • 소요시간

    100분

  • 관람등급만 7세 이상
  • 공연주최

    공주문화관광재단

  • 공연주관

    공주문예회관

  • 공연장르클래식
  • 공연문의041-852-0858

3개의 특별한 무대로 만나는 차이콥스키

 


첫 번째 공연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축제 대관식 행진곡, 피아노 협주곡 1번,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들의 시작이자 끝이라 불리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과 자전적 색채가 강한 교향곡 4번을 통해 작곡가의 깊은 감정과 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공연 '비창: 빛과 그림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지휘자 다비드 라일란트와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한다.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 6번 '비창'을 통해 사랑, 비극, 삶과 죽음에 대한 작곡가의 깊은 내면을 탐험한다.
 

마지막 공연 '거장의 숨결'에서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함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러시아 민중의 사랑을 받는 폴로네즈부터 역경을 이겨내는 인간의 서사를 그린 교향곡 5번까지, 차이콥스키의 음악적 깊이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세 차례의 공연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음악적 여정을 따라가며, 낭만주의 시대 최고의 작곡가의 예술성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P. I. Tchaikovsky - Fantasy Overture ‘Romeo and Juliet’ in b minor, TH 42

차이콥스키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나단조, TH 42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 33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

Thema. Moderato semplice
Var I. Tempo della Thema
Var II. Tempo della Thema
Var III. Andante Sostenuto
Var IV. Andate grazioso
Var V. Allegro Moderato
Var VI. Andante
Var VII. e Coda Allegro vivo

 

Symphony No. 6 in b minor, Op. 74 'Pathétique’

교향곡 제6번 나단조, 작품 74'비창

Ⅰ. Adagio Allegro non troppo

Ⅱ. Allegro con grazia

Ⅲ. Allegro molto vivace

Ⅳ. Finale. Adagio lamentoso

 

*상기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첼리스트 문태국

 

문태국은 제 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대상, 2011년 제 3회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2019년에는 제 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 4위 등 국내외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첼리스트 이다.  

 

2004년 금호 영재 독주회와 2006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독주회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활발한 연주를 하며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르코 레토냐 지휘의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토마시 브라우너 지휘로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와 헝가리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타이베이 필하모닉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바 있다. 2014 부산국제음악제 라이징스타 시리즈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와 예술의 전당 여름음악축제,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했으며 2019년까지는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 2022년에는 롯데콘서트홀 인하우스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재)성정문화재단과 황진장학회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 문태국은 제 2회 SK케미칼 ‘그리움 G.rium 아티스트’로 선정되었고 제 1회 야노스 슈타커 상과 제 51회 난파음악상, 2023년 한국음악상 ‘젊은음악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수원시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2019년에 워너 클래식 인터내셔널과 파블로 카잘스를 오마주 하는 데뷔앨범 ’첼로의 노래’를 발매했다.

 

만 4세에 첼로를 접한 문태국은 국내에서는 양영림,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는 클라라 민혜 김(Clara Minhye Kim)을 사사하였다. 이후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로렌스 레서(Laurence Lesser)를 사사했고, 미국 남가주 대학교에서 랄프 커쉬바움(Ralph Kirshbaum)과 한나 로버츠 (Hannah Roberts), 마르시 로젠(Marcy Rosen)을, 줄리어드 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에서 조엘 크로스닉과  (Joel Krosnick) 클라라 민혜 김을 사사하였다.

 

 

지휘자 다비드 라일란트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7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다비트 라일란트는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당찬 포부를 보여준다. 라일란트는 벨기에 출신으로 브뤼셀과 파리, 잘츠부르크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지휘자다. 다시 말해, 오늘날 클래식 음악계가 요구하는 전형적인 ‘코스모폴리탄’적인 음악가인 것이다. 다양한 문화예술에 익숙하고 더 넓은 시야로 참신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라일란트는 급변하는 2020년대 예술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지휘자라고 할 수 있다.

라일란트는 2018년부터 프랑스 메스 국립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스위스 로잔 신포니에타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는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슈만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는데, 슈만이 뒤셀도르프에서 오랜 시간 활동했고 현재는 슈만의 이름을 딴 음악대학이 있을 만큼 슈만이 뒤셀도르프 음악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현지 음악계가 라일란트의 음악적 역랑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 외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등 국제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2023년 프랑스 문예공로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하며 세계 전역에 그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있다.

라일란트의 음악은 프랑스적이되 독일적인 감수성을 지녔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베를리오즈, 드뷔시, 라벨에 이르는 프랑스 음악에 강점을 보이면서도 슈만, 슈트라우스로 대표되는 19세기 독일 음악에서도 기존의 전형적인 접근방식과는 또 다른 청각적 쾌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라일란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는 사이먼 래틀, 마크 엘더,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로저 노링턴 등 수많은 거장 지휘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특히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에게 영향을 받은 라일란트의 모차르트 해석은 세계 각지의 평단으로부터 격찬을 받은 바 있다.

 

 
 

확인

아니오